'격동하는 원소' 업데이트로 소환사 협곡 대규모 변화 적용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10일 '리그오브레전드(LoL·롤)'의 2020시즌을 시작하고 랭크 게임을 재개했다. 148번째 신규 챔피언인 '세트'도 공개했다.
라이엇게임즈는 2020시즌 마이크로사이트를 통해 시즌 개막 관련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11~12일에 걸쳐 추가 영상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2020시즌부턴 지난 프리시즌에서 공개된 '격동하는 원소' 대규모 업데이트가 적용됐다. 주요 오브젝트인 드래곤이 3번째로 등장할 때 해당 드래곤의 원소에 따라 소환사의 협곡 지형이 변화한다. 이후부턴 해당 원소의 드래곤만 재생성된다. 기존 공격로에도 변화가 이뤄져 상단과 하단 공격로 한 쪽에 새로운 틈새와 수풀이 생긴다.
'리그오브레전드' 148번째 신규 챔피언 '세트'는 뛰어난 근접 화력과 강력한 궁극기를 갖췄다.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마치 격투 게임을 플레이하는 듯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트'는 다음 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프로게이머가 출연해 '리그오브레전드' 신규 챔피언 팁을 소개하는 '입롤의 신 세트 편' 영상도 공개된다. 이번 편에선 헬스 마니아로 잘 알려진 '트할' 박권혁 전 선수가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