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정헌 넥슨 대표 "라이브 서비스 투자로 초격차 만들 것"

이정헌 넥슨 대표가 3일 신년사를 내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사진은 넥슨 지스타 2016 프리뷰 발표 때 모습 /더팩트 DB

"2020년, 넥슨 향후 10년 결정지을 중요한 해" 강조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이정헌 넥슨 대표가 3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우리가 가진 라이브 서비스 역량에 더욱 투자해 초격차를 만들어 내보려 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정헌 대표는 "메이플스토리, 피파온라인4 등 라이브 프로젝트들이 지난해 좋은 성과를 보여줬고 지난 12월 공개된 던전앤파이터 겨울 업데이트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온라인게임 라이브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해온 것은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손꼽히는 경쟁력"이라며 "신작들을 더욱더 갈고 닦아서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해 보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플랫폼의 출현과 더불어 게임 외 많은 대체재가 생겨나면서 경쟁상황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2020년은 전열을 탄탄히 정비해 화력을 집중할 그때를 대비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26주년인 올해 2020년은 넥슨의 앞으로 10년을 결정지을 굉장히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지나온 25년보다 앞으로 25년이 더욱더 찬란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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