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방준혁 의장 "게임 경쟁력 갖춰 강한 넷마블 완성"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2018년 2월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에서 열린 넷마블 4th NTP 행사에서 올해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더팩트 DB

2020년 본업 게임사업 경쟁력 강조, 융합장르 대형 신작 출격 대기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지난해 12월 말 1조7400억 원에 웅진코웨이 인수를 확정한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이 본업인 게임사업에서 경쟁력을 갖춰 강한 넷마블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2일 경영진과 전사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2020년 시무식에서 "강한 넷마블, 건강한 넷마블"의 지속을 당부했다.

방준혁 의장은 "지난 몇 년간 조직문화개선 등 '건강한 넷마블'은 정착이 잘 이뤄져 왔다"며 "올해는 '업(業)'의 본질인 게임사업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갖춰 '강한 넷마블'도 완성될 수 있도록 다들 같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올해 'A3: 스틸 얼라이브', '매직: 마나스트라이크' 등 신작을 선보인다. 이들 게임은 방 의장이 지난해 11월 열린 '지스타 2019'에서 향후 성장을 견인할 게임 분야 먹거리로 꼽은 '융합장르'에 부합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당시 방 의장은 "앞으로 미래는 융합장르게임으로 전환될 것으로 본다"며 "넷마블은 'A3: 스틸 얼라이브'로 융합장르에 도전하고 있고 '매직: 마나스트라이크'처럼 전략에 대인전(PvP)을 붙인 형태를 융합해서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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