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출근길 뚫린다'…'염곡동서지하차도‧금하지하차도' 개통

염곡동서지하차도와 금하지하차도 개통으로 그동안 정체가 심한 염곡교차로와 양재IC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염곡동서지하차도 교차로 전경 /서울시 제공

"2021년 12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2단계 공사 완료 예정"

[더팩트|윤정원 기자] 서울시가 오는 27일과 28일 '염곡동서지하차도'와 '금하지하차도'를 각각 개통한다.

염곡동서지하차도는 양방향 4차, 연장 640m로 구성된다. 해당 지하차도 개통에 따라 양재IC에서 구룡터널사거리 방향으로 횡단이 가능해진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4공구 건설공사 중 일부로 건설된 금하지하차도는 왕복 4차로, 연장 830m 규모다. 공사비 약 568억 원이 투입됐다. 시흥대교 동단 신호대기 없이 서부간선도로에서 소하JCT까지 지하로 통과할 수 있도록 건설됐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그동안 정체가 심한 염곡교차로와 양재IC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면서 "2021년 12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2단계 공사가 완료되면 강남지역 외곽의 교통소통이 원활해져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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