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638.91로 약세 마감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국내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증시는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곡선을 그린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63포인트(-0.62%) 하락한 2190.0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차익 실현을 위해 각각 1057억 원, 1413억 원을 팔아치우며 장을 끌어 내렸다. 반면 기관은 홀로 2331억 원을 매수하며 하락폭을 제한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0.90%), SK하이닉스(-0.85%), 삼성전자우선주(-0.44%), 네이버(-1.09%), 삼성바이오로직스(-1.30%), 현대차(-0.41%), 현대모비스(-0.96%), 셀트리온(-0.80%), LG화학(-0.16%), 신한지주(-0.55%)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렸다. 에너지장비및서비스, 문구류, 식품과기본식료품소매, 음료, 삼용전자제품 등은 상승했지만 출판,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 항공사, 통신장비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약세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71포인트(-1.34%) 내린 638.91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347억 원을 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억 원, 514억 원을 매수하며 하락폭을 제한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18%), 에이치엘비(-7.57%), CJ ENM(-0.70%), 펄어비스(-1.08%), 스튜디오드래곤(-1.68%), SK메티리얼즈(-3.82%), 케이엠더블유(-2.13%), 헬릭스미스(-3.07%), 메디톡스(-1.47%) 등은 하락했다. 반면 휴젤(0.86%)는 상승했다.
js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