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네오위즈는 PC패키지게임 '메탈유닛'의 배급(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젤리스노우스튜디오가 개발한 '메탈유닛'은 스토리 중심 횡스크롤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플레이어들은 이 게임에서 근접·원거리·보조 무기 등을 이용해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만들어나갈 수 있다. 게임 오버 시 모든 장비와 아이템은 사라지지만 '연구 포인트'를 활용하면 새로운 아이템과 기술을 얻을 수 있는 등 로그라이크 게임의 특징을 갖추고 있다.
'메탈유닛'은 작품성과 참신함을 인정받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개최한 '제3회 2019 부스타 챌린지 게임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 게임의 이야기는 반역을 일으킨 언니를 잡기 위해 파견된 주인공 조안나가 우주 괴물과 싸우면서 진실을 밝혀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이와 관련, 네오위즈 관계자는 "인류 생존자에 대한 비극적인 게임 스토리는 높은 완성도와 강한 흡인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오위즈는 내년 1분기 스팀에서 글로벌 출시할 계획이다. 이후 다양한 콘솔 플랫폼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출시에 앞서 내년 1월 중 글로벌 크리에이터 대상 테스트를 진행한다. 오는 20일부터 게임 관련 방송 활동을 하는 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
문지수 네오위즈 대표는 "독창적이고 작품성을 갖춘 게임들을 다양하게 서비스해 나가고자 한다"며 "이들 작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