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정기 인사] 임원 12명 등 596명 승진 "성과주의 기조 이어가"

종합 홈 인테리어 그룹 한샘이 16일 임직원 596명에 대한 2020년도 정기 인사를 발표했다. /더팩트 DB

여성 임원 2명 탄생…"여성 관리자 육성에 초점"

[더팩트|이민주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그룹 한샘이 2020년도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한샘은 16일 임원 12명을 포함한 총 596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최철진 경영지원실 상무가 전무로 승진하고, 중앙일보 출신 김준현 씨가 기업문화실 전무로 신규 입사했다.

이외 김룡 감사실, 손영동 기획실, 장우순 건재사업부 이사대우에서 이사로 승진했다.

최근 유통업계에 정기 인사에 불어닥친 '성과주의' 기조가 이번 한샘 인사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한샘은 총 15명을 특진시켰다.

한샘 측은 이번 인사를 통해 전략기획실을 강화하고 여성 관리자 육성을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2명에 그쳤던 임원 인사를 12명으로 확대하고 여성 인재에 대한 승진 및 발탁인사도 실시했다. 유정연, 최지연 디자인실 부장 총 2명이 이사대우로 승진해 여성 임원이 됐다.

한샘 관계자는 "쉽지 않은 대내외 상황 속에서도 탁월한 실적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바탕으로 성과 중심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며 "사업본부장 중심 경영체계 구축 및 여성 관리자 육성에 초점을 뒀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2020년 한샘 정기 인사 승진 명단

<한샘 임원승진 명단>

△최철진 경영지원실 전무

△김준현 기업문화실 전무

△김룡 감사실, 손영동 기획실, 장우순 건재사업부 이사

△남윤호 제조사업부, 유정연 디자인실, 이영일 CS센터, 이용민 재경지원부, 정윤환 재경지원부, 최봉규 리하우스사업부, 최지연 디자인실 이사대우

minju@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