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펄어비스가 크리스마스이브인 오는 24일에 '검은사막 모바일'의 신규 클래스 '샤이'를 적용한다. 이는 펄어비스가 최근 진행한 '검은사막 모바일'의 첫 번째 이용자 간담회인 '모험가의 밤 흑정령의 초대'에서 밝혀졌다.
펄어비스는 이날 '검은사막 모바일'의 향후 콘텐츠 업데이트 방향을 발표했다. 100명 전투(50 vs 50)에 참여할 수 있는 태양의 전장, 이용자들이 직접 게임의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정치 시스템', '2020년 여름 업데이트' 대양(大洋) 등이 그것이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신규 클래스 '샤이'는 원작 '검은사막'에 최근 추가된 클래스다. 지난달 열린 '지스타 2019' 펄어비스 부스에서 깜짝 공개된 바 있다. 차이점이라면 원작과 달리 '검은사막 모바일'에선 전투에 특화돼 있다. 주 무기는 부메랑 형태의 '플로랑'이다.
이날 행사는 200여 명의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식 행사가 끝난 뒤에도 '검은사막 모바일' 개발진이 남아 있는 이용자들을 위해 계속 질의를 받는 등 이용자 소통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조용민 펄어비스 총괄 PD는 "새로운 시도를 꾸준히 선보이고 이용자들의 의견도 귀담아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