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시황] 코스피, 2090 '턱밑'…바이오대장주 삼성바이오·셀트리온 '하락'

국내 증시가 엇갈린 가운데 바이오대장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9일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더팩트 DB

코스닥, 627.86 약보합세 마감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국내 증시가 엇갈렸다. 코스피는 강세를 보인 반면에 코스닥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0포인트(0.33%) 상승한 2088.6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장 내내 상승장에 머물렀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차익실현을 위해 각각 832억 원, 259억 원을 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726억 원을 매수하며 장을 끌어올렸다.

바이오대장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7000원(-1.77%) 하락한 38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은 2000원(-1.18%) 내려간 16만8000원에 마감했다.

그외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1.59%), SK하이닉스(0.12%), 삼성전자우선주(0.36%), 네이버(0.57%), 현대차(0.84%), 현대모비스(2.23%), 신한지주(0.80%), LG화학(0.34%) 등은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0포인트(0.33%) 오른 2088.65로 마감했다. /네이버 캡처

업종별로 살펴보면 대부분 상승했다. 디스플레이패널, 에너지장비및서비스, 판매업체, 카드,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 등은 상승했다. 반면 가정용기기와용품, 광고, 가정용품, 우주항공과국방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장 초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가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4포인트(-0.04%) 내린 627.86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74억 원, 92억 원을 매수하며 하락폭을 제한했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636억 원을 매도하며 장을 끌어내렸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49%), 에이치엘비(-1.12%), CJ ENM(-1.65%), 펄어비스(-2.32%), 스튜디오드래곤(-1.68%), 케이엠더블유(-1,73%), 휴젤(-1.65%) 등은 하락했다. 반면에 SK머티리얼즈(0.06%), 헬릭스미스(0.37%), 파라다이스(1.08%) 등은 상승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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