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이스포츠, 총싸움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팀 창단

젠지가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팀 창단으로 내년 시즌을 대비하게 됐다. /젠지 이스포츠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젠지 이스포츠가 1인칭 총싸움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 팀을 창단했다고 9일 밝혔다.

젠지 CS:GO 팀은 북미 클라우드9팀의 '쿠스타' 케네스 쉔, '댑스' 다미안 스틸, '오티매틱' 티모시 타 등을 선수로 영입했다. 감독은 호주 출신 '엘마푸디' 크리스 테빗이 맡는다.

이로써 젠지는 경험이 많은 선수들을 핵심 멤버로 영입하는 등 내년 시즌을 대비해 경쟁력 있는 팀을 구성하게 됐다.

아놀드 허 젠지 이스포츠 한국 지사장은 "이스포츠에서 대망의 종목인 CS:GO를 빼놓을 수 없다"며 "좋은 시기에 젠지와 맞는 팀 멤버와 함께 팀 창단과 CS:GO에 진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네이슨 스탠즈 젠지 이스포츠 CS:GO GM은 "CS:GO는 오랫동안 관심을 갖고 지켜보던 게임"이라고 밝히며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할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젠지는 앞으로 몇 주 내 나머지 팀 멤버를 추가로 영입할 예정이다.

shaii@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