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특징주] 제일바이오, 펜벤다졸 품귀 현상에 '급등'

5일 제일바이오가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정용무 그래픽 기자

제일바이오, 펜벤다졸 관련주로 묶여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강아지 구충제 '펜벤다졸'이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관련주인 제일바이오 주가가 5일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11시 16분 현재 제일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800원(11.43%) 오른 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일바이오는 동물용 의약품 제조업체로, 펜벤다졸 성분의 동물용 구충제를 생산한다.

앞서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개그맨 김철민이 강아지 구충제 펜벤다졸 복용 8주차 근황을 전하면서 펜벤다졸 관련주가 들썩이며 제일바이오 주가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인터넷 주식 관련 커뮤니티에서 제일바이오는 펜벤다졸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사람에서의 함암효과가 과학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펜벤다졸을 복용하면 안된다는 경고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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