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뱅킹 한 달 만에 서비스 가입자 200만 명 훌쩍 넘어

금융위원회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8일까지 오픈뱅킹 서비스 가입자 수가 239만 명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더팩트 DB

오픈뱅킹 한 달…등록 계좌 수 551만 개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모든 은행 계좌에서 입출·계좌 조회 등을 할 수 있는 오픈뱅킹 서비스가 시행 한 달 만에 가입자 수 2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8일까지 오픈뱅킹 서비스 가입자 수는 모두 239만 명, 계좌 등록 수는 551만 개로 집계됐다.

서비스 전체 이용 건수는 모두 4964만 건(일평균 165만 건)으로 출금 이체가 116만 건, 잔액조회가 3972만 건이었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을 기점으로 국내 10개 은행(국민·IBK기업·NH농협·신한·우리·KEB하나·부산·제주·경남·전북은행)이 시범 서비스를 시행한 이후 지난달 광주은행과 대구은행이 추가로 모두 12개 은행이 참여했다.

금융위는 '오픈뱅킹' 시범 가동을 마치고 오는 18일 공식 서비스 출범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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