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럭키 드라이브 투 서울 이벤트' 시행
[더팩트 | 서재근 기자]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가 전 세계 K-POP 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시행한다.
기아차는 28일 세계 각지에서 진행한 K-POP 문화 마케팅 활동과 연계해 선정한 글로벌 고객들을 서울로 초청하는 '기아 럭키 드라이브 투 서울'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블랙핑크 월드투어 콘서트 현장에서 진행된 K-POP 댄스·노래 커버 이벤트 등 기아차가 실시한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인연을 맺은 글로벌 고객 90여 명을 서울로 초청해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는 고객 초청 행사다.
기아차 관계자는 "K-POP을 활용한 문화 마케팅 활동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 및 Z세대와의 교류를 강화하고, 글로벌 고객들에게 기아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젊고 역동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차원에서 행사를 기획했다"라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글로벌 고객들이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K-문화 체험 콘텐츠를 제공함과 동시에 기아차 브랜드를 보다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29일(금)에는 3가지 활동으로 구성된 K-문화 클래스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유명 스타들의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미소 원장에게 스타일링 및 메이크업 방법을 배워보는 'K-뷰티 클래스'와 엄민아 안무가와 블랙핑크 백업댄서들에게 K-POP 댄스를 배우는 'K-댄스 클래스', 한국 최고층 빌딩인 롯데월드타워를 자유롭게 돌아보는 'K-명소 관광' 가운데 자신이 원하는 활동을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K-문화 클래스가 종료된 이후에는 기아 브랜드 복합 문화공간 BEAT360에서 '셀토스와 함께하는 블랙핑크 팬사인회'가 진행된다. 이번 팬미팅에서는 블랙핑크의 근황을 알아보는 인터뷰 세션, 블랙핑크X셀토스 브랜드 필름 제작에 관한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비하인드 스토리 세션, 블랙핑크와 인사하고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사인 이벤트가 마련된다.
기아차는 올해 초부터 20여 개국에서 진행된 '블랙핑크 2019 월드 투어 위드 기아'를 후원하며, 공연장마다 주요 차종이 전시된 포토존과 다양한 체험 콘텐츠로 구성한 '기아 온 비트 스테이지'를 설치해 투어 기간 동안 10만 명 이상의 관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공식 일정 이틀 차인 30일에는 한국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경복궁, 인사동 등 종로구 일대에서 씨티 투어가 진행되며, 오후에는 기아차가 공식 후원하는 국내 최대 대중음악 시상식 'MMA 2019(멜론 뮤직 어워드)'를 관람한다.
방탄소년단, 마마무, 청하, 헤이즈 등 K-POP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MMA 2019'에서 기아차는 메인 후원사로서 기존의 '베스트송' 부문을 '기아 올해의 베스트송'으로 진행하고, 현장에 하이클래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를 전시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밀레니얼 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기아 럭키 드라이브 투 서울’과 같은 문화 마케팅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기아 브랜드만의 즐거운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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