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이번엔 여성향 육성" 신작 '애프터라이프' 출시

NHN 육성 시뮬레이션 신작 애프터라이프 대표 이미지 /NHN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NHN이 21일 오랜만에 신작 모바일게임을 내놨다. 여성향 캐릭터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애프터라이프'가 그 주인공이다.

'애프터라이프'는 천사와 악마 출신은 물론 치명적인 플레이보이와 사고뭉치 과학도 등 개성 넘치는 20명의 캐릭터를 관리하는 게임이다. 이용자는 '사신'이라 불리는 이들을 관리하는 일종의 매니저 역할을 수행한다.

'애프터라이프'는 대중적인 장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23일부터 시작한 예약자가 꾸준히 증가해 3주 만에 30만 명을 돌파했다. NHN 관계자는 이를 가리켜 "여성향 육성 시뮬레이션 장르에 관한 이용자들의 기대를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엄상현·남도형·심규혁 등 내로라하는 국내 대표 성우 20명이 펼치는 캐릭터들의 목소리 연기도 특징. 이들의 활약으로 스토리 전개 과정을 풀 보이스로 감상할 수 있다.

'애프터라이프'는 NHN 게임 사업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이 회사는 내년 신규 게임 출시를 본격화한다. 기대작 중 하나인 '크리티컬 옵스'는 내년 1분기 출시할 예정이다. 역할수행게임과 총싸움게임 신작도 대기 중이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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