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삼성전자, 갤럭시A01~91 라인업 내놓을 것…A10~90 개선한 제품"
[더팩트│최수진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020년 새로운 중저가 라인업을 공개한다. 업계에서는 모델명의 끝자리가 숫자 '1'로 끝나는 새 라인업이 올해 내놓은 '갤럭시A' 시리즈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샘모바일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모두 10종의 신형 갤럭시A 시리즈를 공개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유럽지식재산청(EUIPO)에 내년 출시할 갤럭시A 시리즈의 상표를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명은 갤럭시A01~갤럭시A91 등으로 명명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스펙 기준으로 갤럭시A01은 최하위 모델이며, 갤럭시A91은 최상위 모델이 될 가능성이 높다. 갤럭시A01은 △5.7인치 디스플레이 △후면 듀얼 카메라 등을 탑재할 전망이다. 해당 제품은 중국 화친텔레콤이 제조자개발생산(ODM)을 맡는다.
갤럭시A51의 경우 △6.5인치 디스플레이 △후면 쿼드 카메라 등이 예상되며, 갤럭시A91은 △6.7인치 디스플레이 △후면 트리플 카메라 등이 탑재될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A10, 갤럭시A20 등 모델명 끝자리가 '0'으로 끝나는 갤럭시A 라인업을 대거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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