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G 듀얼 스크린, 북미 시장 공략 속도 높일 것"

[더팩트 | 서재근 기자] LG전자가 북미 시장에서 야심 차게 도전장을 내민 'LG 듀얼 스크린'을 두고 현지 언론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3일 LG전자와 업계에 따르면, 미국 포브스는 최근 LG 듀얼 스크린에 관해 "'LG G8X 싱큐'의 뛰어난 멀티태스킹 능력은 미니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나다"며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에 내구성까지 갖춘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포브스는 "G 듀얼 스크린으로 모바일 게임을 할 때, 조작 버튼이나 손이 게임 화면을 가리는 일이 없다"며 듀얼 스크린이 모바일 게임에 최적화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지 IT 매체인 더 버지 역시 "'LG G8X 싱큐'와 듀얼 스크린의 멀티태스킹 성능은 지금까지 사용해 본 모바일 제품 가운데 최고"라고 호평했고, 지디넷도 "경쟁사의 플래그십 제품보다 더 낮은 가격을 갖췄지만, 생산성은 훨씬 높은 플랫폼이라고 확신하게 됐다"라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또 다른 IT 매체인 테크레이더는 "듀얼 스크린의 힌지는 매우 견고해 내구성에 대한 걱정이 없고, 어떤 각도에서도 고정할 수 있어 사용이 편리하다"며 높은 완성도에 높은 점수를 줬다.

'LG G8X 싱큐'는 'LG V50 싱큐' 플랫폼을 바탕으로 사용성을 개선, 고객들이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에 집중한 모델이다. 32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 피사체의 움직임에 따라 셔터스피드를 최적화하는 'AI액션샷', 초고화질 영상을 짧게 압축해 담아내는 '4K타임랩스',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영상 촬영이 가능한 '스테디캠'과 마이크 감도를 극대화한 'ASMR 동영상 촬영' 등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기능도 특장점으로 꼽힌다.

이연모 LG전자 단말사업부장(전무)은 "LG 듀얼 스크린의 강력한 멀티태스킹 능력이 호평을 받고 있다"며 "주력 시장인 북미 시장에서 입지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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