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인도 목적"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자사주 7만5000주를 무상증여 받은 신라젠이 주목받고 있다.
신라젠은 문은상 대표이사로부터 자사주 7만5000주를 무상증여 받았다고 23일 공시했다.
신라젠은 이번 무상증여에 대해 '주식 인도 목적'에 있다는 설명이다. 신라젠 관계자는 "이번 취득은 전 임원의 주식 인도 청구의 소와 관련한 주식 인도 목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해당 주식이 주식 인도 목적으로 사용되지 못할 경우 문 대표에게 반환된다.
앞서 신라젠은 황태호 전 대표와 스톡옵션 지급을 두고 벌인 소송에서 최근 패소한 바 있다.
한편, 신라젠은 전날 상승마감하며 이목을 모았다.
신라젠은 지난 23일 1만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 거래일(22일, 1만4850원)보다 4450원(29.97%)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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