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로라·캣엠원'으로 IoT 생태계 선도…초연결시대 구현 앞장
[더팩트│최수진 기자] SK텔레콤이 사물인터넷(IoT) 전용망의 일종인 저전력 광역(Low-Power Wide-Area, 이하 LPWA) 네트워크 가입자 100만 회선을 돌파했다. 국내 최초다. IoT 생태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LPWA 네트워크는 휴대전화 대비 상대적으로 소량 데이터 송수신에 특화돼 유지비용이 저렴하다. 다수의 기기를 연결하는 IoT에 적합하다.
SK텔레콤은 저전력·저용량 데이터 전송에 적합한 로라(LoRa)와 전력 효율이 좋은 캣엠원(LTE Cat.M1) 두 종류의 네트워크를 제공하며 국내 LPWA 생태계를 선도해 왔다. 특히 SK텔레콤의 캣엠원은 지난해 4월 서비스 출시 1년 6개월 만인 올해 10월말 기준으로 78만 회선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SK텔레콤은 LPWA 네트워크의 100만 회선 돌파로 사물인터넷의 산업화가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은 이번 LPWA 100만 돌파를 맞아 향후 다양한 기업·기관·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생태계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산업 혁신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산업 생산성을 높이고 국민 생활편의를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장홍성 SK텔레콤 IoT·Data사업단장은 "SK텔레콤은 산업과 네트워크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며 "사회적인 가치 창출을 통해 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세상을 변화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