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NBA와 실시간 연동되는 모바일 농구 게임 내놨다

게임빌 신작 NBA 나우는 한국 시간으로 22일 정식 출시됐다. 앞서 필리핀·호주·인도네시아 등에서 소프트론칭으로 게임성도 보완했다. /게임빌 제공

NBA 정식 라이선스 계약, 세로형 플레이 방식 눈길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모바일 농구 게임 기대작 'NBA 나우(NOW)'가 마침내 시장에 나왔다. 2019~2020시즌 NBA 정규 리그 개막을 앞두고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 출사표를 낸 'NBA 나우'가 새롭게 스포츠게임 장르 흥행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게임빌은 모바일 농구 신작 'NBA 나우'를 글로벌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동시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NBA 나우'는 스마트폰을 눕히지 않아도 바로 플레이 할 수 있는 세로형 원터치 방식을 구현해 언제든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NBA 측과 팀 유니폼·코트를 포함해 공식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맺은 점도 특징이다. 그 결과 실제 NBA 리그 진행과 연동돼 선수 현재 데이터가 실시간 적용된다. 시즌 도중에도 선수 활약도에 따라 게임 속 선수의 능력치가 변화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게임빌 관계자는 "이같은 세밀한 게임성을 바탕으로 NBA 스타 선수들을 성장시킬 수 있는 육성 요소와 시즌 게임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갖추고 기존 게임들과 차별성을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게임빌은 메이저리그야구(MLB) 라이선스 기반 MLB 야구 게임을 6년째 서비스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 노하우를 쌓아왔다. 이번에 출시하는 NBA 나우는 NBA 정식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영어·한국어·프랑스어 등 10개 언어로 서비스해 글로벌 시장에서 반향을 일으키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인기가 높은 NBA 농구는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의 팬을 확보하고 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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