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파이어 최강 팀 어디? 스마일게이트, 'CFS 2019' 12월 中 상하이 개최

12개 팀으로 치러지는 CFS 2019는 지난해 참석하지 못했던 이집트 팀과 중동 지역 대표로 터키가 새로 추가됐다. 사진은 CFS 2018 무대 전경 /스마일게이트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CFS 2019'가 오는 12월 중국에서 열린다. 'CFS'는 지난 2013년 시작돼 올해로 8회째를 맞은 '크로스파이어' 최고 권위 대회다. 올해 행사엔 터키 팀이 처음 참가해 눈길을 끈다.

21일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CFS 2019'는 오는 12월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중국 태창과 상하이에서 열린다. 지난 2013년 '크로스파이어 스타즈 시즌1' 출발을 알렸던 상하이에 돌아와 개최되는 것이다.

세부적으론 오는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태창 VSPN 스튜디오에서 조별 예선전과 8강전이 열린다. 준결승과 결승전은 오는 12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상하이 징안 스포츠 센터로 자리를 옮겨 개최될 예정이다. 상하이 징안구는 중국을 대표하는 e스포츠 기업들과 EDG·LNG 등 유명 프로게임단들이 위치한 곳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팀은 중국 3팀, 브라질 3팀, 북미 2팀, 이집트 1팀, 터키 1팀 등 총 12개 팀이다. 자국 이슈로 불가피하게 참여하지 못했던 이집트 팀과 CFS에 처음 참여하는 터키 팀이 출전한다는 점에서 이전 대회와 차별 점을 갖고 있다.

조별 예선은 4팀씩 3개 조로 편성해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된다. 조별 2위까지 8강전에 직행하며 각 조 3위 중 2개 팀을 라운드득실로 따져 와일드카드로 8강 진출권을 부여한다. 이후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지난해까지 대회에서 공식 맵으로 사용됐던 '멕시코'가 제외되고 새로운 맵으로 '위성기지'가 추가됐다. '위성기지'는 기존 사용되고 있었던 블랙 위도우·핵 잠수함·항구·앙카라 등 4개 맵과 함께 활용될 예정이다.

여병호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실장은 "이번 CFS 2019는 중국·브라질 팀들의 자존심을 건 빅 매치들과 새로 참가하는 터키 팀의 선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될 것 같다"며 "CFS를 기다려주셨던 세계 팬들에게 최고의 경기들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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