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여부 언제 결정날까?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가 오늘(11일) 결정된다. 사진은 서울 마곡동 원앤온니타워. /더팩트 DB

오후 3시부터 시장위원회 열려…늦은 저녁 결정날 것으로 예상돼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개발업체인 코오롱티슈진의 코스닥 시장 퇴출 여부가 오늘(11일) 저녁 늦게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 오후 3시 시장위원회를 열고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 등에 대한 코스닥 시장위원회의 심의·의결한다.

거래소는 지난달 18일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기한을 영업일 기준 15일 연장하기로 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는 연기 없이 예정대로 심의·의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심의에서 상장유지·상장폐지·개선기간부여 등 세 가지 결론 중 하나를 내게 될 것"이라며 이미 한 번 심의를 연기해 규정상 더 이상의 연기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앞서 코스닥시장본부 기업심사위원회는 8월 26일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당시 거래소는 2017년 6월 코오롱티슈진이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제출한 서류에 인보사와 관련한 허위사실을 기재했다고 판단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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