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존 드래곤X, '드래곤X'로 새 출발…'FEG'로부터 독립

리그오브레전드 프로팀 킹존 드래곤X가 드래곤X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사진은 드래곤X 로고 /드래곤X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리그오브레전드(LoL·롤) 프로팀 '킹존 드래곤X'가 FEG코리아에서 DRX(디알엑스 주식회사)로 이관돼 독립 운영된다고 10일 밝혔다. 팀명은 '드래곤X(약칭 DRX)'로 바뀐다.

국내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설립된 'DRX'는 연내 북미 등 국내외 투자를 추가로 유치해 한국을 대표하는 명문 게임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념할 계획이다.

새로운 팀 로고도 공개됐다. 'DRX' 새 로고는 팀 이름의 'X'를 모티브로 용의 비늘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지녔다. 여기엔 여러 갈래의 도전이 하나로 모여 무한한 가능성의 상징인 'X'를 완성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DRX' 측은 "앞으로 DRX는 팬 여러분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팬과 선수단의 신뢰를 바탕으로 사랑받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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