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성 특례 3호' 탄생…시초가比 5%대↓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올리패스가 코스닥시장 입성 첫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올리패스는 시초가(3만600원) 대비 1550원(5.07%) 내린 2만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공모가(2만 원)보다는 45.25% 오른 수준이다.
지난 2006년 인공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설립된 올리패스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올리패스 인공유전자 플랫폼(OPNA)' 기술을 활용해 RNA(리보핵산)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증권사의 추천을 받아 상장 시 일부 경영 성과 요건을 면제받을 수 있는 성장성 특례 상장 제도를 통해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상장 후 6개월간 주가 부진 시 주관사가 공모가의 90% 가격으로 투자자의 주식을 되사는 풋백 옵션 책임이 있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키움증권이다.
올리패스는 지난달 30일과 지난 2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2만 원으로 확정했다. 당시 수요예측의 경쟁률은 11.07대 1로, 공모가는 희망밴드 가격(3만7000~4만5000원)에 미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