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시황] 코스피, 외인 순매수에 2080선 도달

19일 코스피는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힘입어 2080선을 회복했다. /더팩트 DB

코스피 10일 연속 상승…640선 강보합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코스피가 10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080선 강보합에 장을 마쳤다.

1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9.62포인트(0.46%)오른 2080.35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20포인트(0.01%) 내린 2070.53에서 출발한 뒤 곧 상승세로 돌아섰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양적완화(QE)를 시사한 데 힘입어 상승했다"며 "더불어 전일에 이어 한국은행의 반도체 수출 가격 상승 발표로 반도체 관련 종목의 강세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외국인이 2192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09억 원, 98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1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9.62포인트(0.46%)오른 2080.35에, 코스닥은 0.59포인트(0.09%) 오른 645.71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업종별로는 반도체와반도체장비, 전자장비와기기,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 IT서비스, 기계 등은 강세를 보였고 철강, 식품, 건설, 자동차부품, 제약, 건축자재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3.04%), SK하이닉스(3.12%), 삼성전자우(1.76%), 현대차(1.18%), LG화학(0.61%), 삼성바이오로직스(4.11%) 등은 올랐다.

반면 네이버(-0.94%), 현대모비스(-1.60%), 셀트리온(-2.88%), 포스코(-1.89%), LG생활건강(-0.40%), SK텔레콤(-0.21%)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은 0.59포인트(0.09%) 오른 645.7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71포인트(0.27%) 오른 646.83에서 출발해 등락을 반복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억 원, 97억 원 어치를 사들였다. 기관은 9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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