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엠디·메가스터디·NE능률 등 '급등'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대입 제도 전반에 대한 재검토를 시사하자 입시교육 업체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메가엠디는 전장 대비 580원(29.97%) 오른 251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메가스터디도 전 거래일보다 2550원(25.76%) 오른 1만245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밖에도 NE능률(16.85%), 아이스크림에듀(10.26%), 메가스터디교육(7.03%), 비상교육(5.93%) 등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문 대통령이 지난 1일 동남아시아 국가 순방을 위해 출국하면서 대입 제도 전반 재검토를 시사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입시 논란으로 대학 입시 제도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면서, 정시 비율이 늘어날지가 주요 관심사다. 정시 비율이 늘어난다는 기대감으로 입시교육 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