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조각사' 꺼낸 카카오게임즈 "예약자 모집 시작"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하반기 판타지 소설 달빛조각사 기반 모바일 신작을 출시한다. /사전 예약 사이트 캡처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모바일 신작 '달빛조각사' 예약자 모집을 시작하자 인터넷이 들썩이고 있다. 28일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달빛조각사' 정식 출시 전까지 예약자 모집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약자는 시작 5시간 만에 40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연내 출시를 앞둔 이 게임은 판타지 웹소설 '달빛조각사'의 지식재산권을 처음 사용했다. 웹소설 '달빛조각사'는 지난 2013년 카카오페이지에서 디지털 연재를 시작했다. 누적 조회 수는 3억2000만 건에 달한다.

모바일게임 '달빛조각사'는 '바람의나라' '리니지' '아키에이지' 등으로 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시대를 연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가 직접 개발했다. 회사 측은 이 점을 국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이용자들의 관심을 끄는 이유 중 하나로 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게임 '달빛조각사' 미리보기(티저) 페이지를 통해 웹소설을 집필한 남희성 작가와 송재경 대표가 일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여기에 따르면 연재를 마친 웹소설의 집필 기간은 모두 4563일이었고 게임 개발 기간은 1200일을 넘어섰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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