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바이오株 동반 반등세 '주목'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결정 이후 코오롱과 코오롱생명과학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코오롱은 전일 대비 150원(-0.96%) 내린 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에서 코오롱생명과학은 전장보다 1900원(-8.64%) 하락한 2만1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장 마감 후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인보사 사태'를 일으킨 코오롱티슈진을 상장폐지하기로 결정했다.
거래소는 다음 18일(15영업일 이내)까지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다른 바이오주들은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코오롱티슈진의 불확실성 해소가 호재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오전 9시 49분 기준 제약주는 1.83%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8%대 하락했던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32% 오르고 있다.
이 밖에 헬릭스미스(3.96%), 메디톡스(4.27%), 휴젤(4.03%), 에이치엘비(0.63%), 셀트리온제약(3.79%) 등도 동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