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초가 대비 약 20%↑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나노브릭이 코스닥 입성 첫날 20% 가까이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는 공모가도 웃돌고 있다.
19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나노브릭은 시초가(1만4400원) 대비 2850원(19.79%) 오른 1만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보다 7.81% 상회한 수준이다.
지난 2007년 5월 설립된 나노브릭은 나노기술을 활용한 기능성 신소재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업체다. 액티브 나노플랫폼을 토대로 보안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액티브 나노플랫폼은 전기장, 자기장 등 외부신호에 따라 나노 입자의 위치나 간격을 미세하게 조절해 색상·투과도 등이 변하는 기능성 신소재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독자적 플랫폼이다.
나노브릭은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진행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3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 기준(1만8000~2만2000원)에 못 미치는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