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상반기 당기순익 전년比 31%↓…업황 둔화 '직격'

DB손해보험이 12일 영업 잠정 실적을 발표하고 당기순이익 2062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DB손해보험 제공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 증가

[더팩트|이지선 기자] DB손해보험이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30% 넘게 줄어든 실적을 거두는데 그쳤다.

12일 DB손보는 잠정 영업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상반기에 당기순이익 2062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3% 감소한 수준이다.

영업이익 감소폭은 더 컸다. 영업이익은 보험영업이익과 투자영업이익의 합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줄었다.

다만 매출액(원수보험료)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6조3869억 원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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