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10' 사전 판매 돌입…출시 20일 전 내 손안에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삼성전자가 9일부터 오는 19일까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의 사전판매를 진행한다. 기기의 정식 출시일(23일)보다 2주 빠른 일정이다.
삼성전자는 현지 시간으로 7일 미국 뉴욕 바이클레이스센터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를 개최하고 '갤럭시노트10'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최신형 플래그십 모델이라는 상징성에 걸맞도록 최신 기술을 총집약했다는 게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 역시 이번 행사에서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글로벌 스마트폰 기술 혁신을 선도해왔다"며 "'갤럭시노트10'은 오늘날 사용자의 변화에 맞춰 한층 더 진화하고 강력해졌다"며 새 제품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갤럭시노트10'은 S펜의 움직임을 인식해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S펜'과 한층 얇고 가벼워진 디자인, 초고속 5G, 12GB RAM 등 고성능 PC급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갤럭시노트'의 시그니처 기술로 꼽히는 'S펜'의 경우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있지 않아도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고,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어할 수 있는 '에어 액션' 기능이 추가하는 등 삼성전자의 최신 기술이 총집약됐다.
'갤럭시노트10'은 최초로 6.3형 '갤럭시노트10 5G'와 6.8형 '갤럭시노트10+ 5G' 두 가지 크기로 구성,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먼저 '갤럭시 노트 10 5G'는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핑크, 아우라 블랙, 아우라 레드의 4가지 색상의 256GB 모델로 출시된다. 판매 가격은 124만8500원이다.
'갤럭시노트10+ 5G'는 내장 메모리 용량에 따라 256GB, 512GB 등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256GB 모델은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화이트, 아우라 블랙, 아우라 블루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39만7000원이다. 512GB 모델은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49만6000원이다.
두 기기 모두 자급제 모델과 이동통신 3사 모델로 출시되며, 전국 디지털프라자와 각 이동통신사 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이동통신사 온라인몰 등에서 사전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10'을 사전 구매한 고객은 공식 출시 전인 20일부터 제품을 먼저 받아 개통할 수 있으며, 오는 26일까지 개통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10 5G'와 '갤럭시노트10+ 5G' 구매 후 26일까지 개통을 마친 고객은 스포츠 밴드 '갤럭시 핏', 무선충전패드 듀오와 클리어 뷰 커버, 글랩 게임패드와 LED 커버 등 모두 3종의 사은품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디스플레이 파손 수리 비용의 50%(1년 1회, 개통일 기준)를 현장에서 즉시 할인해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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