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초가 대비 4%대↓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세경하이테크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세경하이테크는 시초가(3만3250원) 대비 1350원(4.06%) 내린 3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3만5천원)보다 8.86% 하락한 수준이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세경하이테크는 스마트폰용 특수필름 등을 생산하는 복합소재 가공 기업이다. 최근 데코(Deco) 필름 생산에 나섰고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0.71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공모가밴드(4만6000~5만2000원) 하단에 못 미치는 3만5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경쟁률은 1.20대 1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