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특징주] 경인양행, 日 수출규제 품목 정부 지원 기대에 '급등'

경인양행이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제품인 포토레지스트 생산 관련 정부의 지원 기대감에 26일 오후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30%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정용무 그래픽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인양행 방문…주가 약 30%↑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경인양행이 일본의 한국에 대한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품목 생산에 대한 정부의 지원 기대감이 커지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후 2시 2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경인양행은 전일 대비 2030원(29.64%) 오른 8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인양행은 일본이 수출을 규제한 반도체 소재 중 하나인 포토레지스트 핵심소재를 생산하는 정밀 화학제품 개발업체다.

이 가운데 포토레지스트의 주요 재료로 알려진 '광개시제(Photo Initiator)'와 'PAG(Photo Acid Generators)'는 실리콘 기판과 LCD 패널에 적용된다. 여기에 경인양행은 폴더블 스마트폰의 핵심 소재인 투명 PI도 개발 중에 있다.

이날 오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등은 인천 서구에 위치한 경인양행 본사를 찾아 현장최고위를 개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정부와 여당은 내년부터 10년간 반도체 소재 부품 및 장비 개발에 매년 1조 원 이상을 투입하기로 밝혔다.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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