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특징주] 메디톡스, 미허가 '메디톡신' 유통 의혹에 '약세'

메디톡스가 메디톡신 불법 유통 의혹에 11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정용무 그래픽 기자

메디톡스, 장중 52주 신저가 경신도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메디톡스가 정식 허가 전에 메디톡신을 유통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메디톡스는 전일 대비 1만8500원(4.37%) 내린 40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한때는 39만13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KBS는 전일 메디톡스가 메디톡신을 정식 허가받기 전 시중에 유통하고 불법 시술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국산 보톡스 제품 1호로 허가받은 메디톡신은 지난 2006년 허가 이후 생산을 시작했지만 허가 이전에 유통은 불가능하다.

한편 메디톡신은 메디톡스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의약품이다. 전 세계 60여개국에 판매 중이며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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