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맥심 티오피' 대용량 RTD 신제품으로 커피 시장 공략

동서식품 맥심 티오피가 가용비와 가성비를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대용량 RTD 신제품을 출시했다. 사진은 맥심 티오피 모델 원빈. /동서식품 제공

가용비·가성비 선호하는 소비 트렌트 반영

[더팩트|이진하 기자] 동서식품의 대표 커피 브랜드 '맥식 티오피'가 대용량 RTD (Ready-to-Drink, 바로 마실 수 있게 포장된 커피) 제품으로 새롭게 출시됐다.

동서식품은 최근 가격 대비 용량을 나타내는 '가용비'와 가격 대비 성능을 의미하는 '가성비'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26일 시장조사 전문기관 닐슨에 따르면 국내 대용량 페트형 커피 시장규모가 지난해 기준 약 1조3000억 원으로 해마다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300ml 이상의 대용량 RTD 커피 시장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업계가 대용량 RTD 제품을 계속해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커피 전문기업 동서식품 역시 지난 4월 기존 제품 대비 용량을 50% 늘린 '맥심 티오피 심플리스무스 로스티'(360ml) 2종을 출시했다. 동서식품이 본격적으로 RTD 커피 시장 공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맥심 티오피 심플리스무스 로스티'는 최근의 커피음료 음용 트렌드가 중대규격을 중심으로 소비된다는 소비자 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출시된 대용향 페트형 제품이다.

이외에도 맥심 티오피는 철저한 소비자 조사와 분석으로 컵커피, 캔커피 등 다양한 형태의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맥심 티오피는 동서식품의 50년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커피전문점 수준의 리얼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맛, 향, 용량 모든 면에서 최상의 품질을 구현한 '맥심 티오피'와 함께 언제 어디서나 여유로운 커피타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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