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시황] '롤러코스터' 코스피 2120선 지켜…코스닥 710선 '하회'

26일 코스피가 롤러코스터 장세를 지속하다가 2120선을 간신히 지켜냈다. /더팩트 DB

관망 심리 우세…보합권 마감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코스피가 2120선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찔끔' 상승 마감했다.

26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0.21포인트(0.01%) 오른 2121.8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44포인트(0.07%) 내린 2120.20으로 출발해 오락가락 장세를 나타냈다.

간밤 미국 증시는 금리 인하 기대 후퇴와 대형 기술주 하락 등으로 모두 내렸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67%),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0.95%), 나스닥 지수(-1.51%)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미국 증시의 영향을 받았다"면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우세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4억 원, 595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순매도에 나서며 731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26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0.21포인트(0.01%) 오른 2121.85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업종별로는 반도체와반도체장비, 제약, 전자장비와기기 등이 강세를 보였고 화학, 자동차부품, 기계,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도 희비는 엇갈렸다. SK하이닉스(3.30%)가 큰 폭 상승했고 삼성전자(1.20%)와 셀트리온(1.20%)도 1%대 올랐다. 삼성전자(0.22%)와 현대모비스(0.43%) 등도 소폭 상승했다.

현대차는 보합세로 전일과 동일한 14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LG화학(-1.28%), 포스코(-0.82%), 신한지주(-0.78%), LG생활건강(-1.29%)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0.65포인트(0.09%) 내린 709.37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0.13포인트(0.02%) 오른 710.15로 개장한 후 오르내림을 반복했다.

개인이 101억 원어치를 내던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수에 나서며 63억 원, 249억 원어치를 사들였으나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이었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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