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볼' 이강인, 2021년까지 넥슨 피파온라인4 얼굴 활약

20일 경기도 성남시 넥슨 1994홀에서 열린 피파온라인4 전속 모델 계약 체결식에서 김용대 넥슨 본부장과 이강인(오른쪽)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넥슨 제공

체결식 기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1000만 원 공동 기부

[더팩트 | 최승진 기자] U-20 월드컵에서 대회 MVP인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18·발렌시아)이 오는 2021년까지 2년간 넥슨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4' 모델로 활동한다.

넥슨은 2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넥슨 판교 사옥 내 1994홀에서 자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강인과 모델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넥슨과 이강인은 이번 체결식을 기념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후원금 1000만 원을 공동 기부하기로 했다. 후원금은 '슛 포 러브(Shoot for Love)' 캠페인을 통해 협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용대 넥슨 사업본부장은 "U-20 대표팀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이강인 선수와 피파온라인4가 함께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기량으로 세계무대에서 활약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박지성·손흥민 두 분 훌륭한 선배들에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온라인 축구 게임 모델로 설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피파온라인4와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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