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유력인사·BTS 등 연예인 몰려사는 초고가 아파트 단지
[더팩트 | 신지훈 기자] 소지섭이 최근 한남동 소재 고급빌라를 구매한 것으로 알려지며 해당 주택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고 있다.
16일 한 매체에 따르면 최근 소지섭이 61억 원에 '한남 더 힐' 대형 평수를 구매했다. '한남 더 힐'은 전국 초고가 아파트 단지로 잘 알려진 곳.
재계유력인사와 유명 연예인이 모여 사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최고급 아파트 단지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비롯, 현대차, SK, 두산 등 대기업 오너 일가가 이곳에 살고 있다. 또 안성기, 이승철, 한효주 등 유명 연예인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방탄소년단(BTS)의 숙소가 이곳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옛 단국대 터에 지어진 '한남 더 힐'은 13만㎡ 규모 부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2층, 32개 동, 59~331㎡ 600가구로 조성됐다. 금호산업과 대우건설이 공동 시공해 2011년 1월 입주를 시작했다.
세대 수가 적어 조용하고 일부 가구는 한강조망권이 확보돼 선호도가 높다. 대형 평수인 331㎡(전용면적 74평)은 올해 1월 84억 원 최고가에 거래됐다. 중소형 평수에 해당하는 59㎡(전용면적 18평)은 18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소지섭은 이곳에서 70평 대의 한 호실을 현금 61억 원에 매입했다.
한편 소지섭이 ‘한남 더 힐’을 매입한 것을 두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은정과 동행했다는 이야기도 나왔으나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부인했다. 소지섭 소속사 51K 관계자는 "기존 거주지보다 더 넓은 곳으로 이주한 것"이라며 "연인과 함께 집을 보러 다녔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다. 아직 결혼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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