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미니막스' 태블릿PC 버전 아이패드 독점 낸다

미니막스는 게이머가 신이 돼 관찰과 개입을 통해 승패에 영향을 주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은 공식 게임플레이 미리보기 한 장면 /유튜브 캡처

아이패드 애플 앱스토어 예약자 모집 시작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넵튠 자회사 오올블루는 자체 개발 중인 실시간 전략 게임 '미니막스 타이니버스'(미니막스)의 태블릿PC 버전이 오는 26일 애플 아이패드용으로 독점 출시된다고 14일 밝혔다. 아이패드 애플 앱스토어에선 예약자 모집 행사도 열리고 있다.

'미니막스'는 두 소인국 종족 간 전쟁에 게이머가 '신'이 돼 그들을 돕고 이끈다는 독특한 콘셉트의 PC게임이다. 개입 액션과 전략 기반 1대 1 실시간 대결을 즐길 수 있고 6분 안에 승부가 결정되는 등 빠르고 단순한 게임 특징에 전략적 깊이를 더했다.

독특한 콘셉트의 플레이 스타일 때문에 디스코드 등 글로벌 게임 커뮤니티에선 태블릿PC와 모바일 버전을 개발해달라는 요청이 이어졌다. 오올블루는 이번 아이패드 버전 출시를 시작으로 모바일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통해 커뮤니티 요구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아이패드용 '미니막스'는 고유 조작 방식인 '손으로 챔피언 집어 올리기' '계단과 벽으로 캐릭터 이동 경로 변화시키기' '벼락 떨어뜨리기나 주먹 내려찍기' 같은 전장 개입을 스크린 터치 방식으로 구현하고자 했다. 글로벌 버전인 만큼 영어·중국어(번체)·일본어 등을 지원한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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