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이슈&주가] GS건설, 건설업 평균 대비 낮은 평가…'매수' 유지

NH투자증권은 13일 GS건설에 대해 현재 주가는 저평가돼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더팩트 DB

올해 목표 달성 시 내년부터 다시 외형 확대

[더팩트|이지선 기자] GS건설이 현재 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돼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NH투자증권은 GS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분양목표 달성 시 주택 부문 매출은 다시 증가할 전망"이라며 "올해 목표는 2만9000세대로 수도권 90%, 주요광역시 10%로 구성돼 상반기에 1만 세대 이상으로 달성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분양목표 중 85% 이상 달성할 경우 주택 부문 매출은 2020년 이후 7조 원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과거와 같은 주택 부문 중심 이익 성장세가 다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택 외에도 다른 사업들이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GS칼텍스 올레핀생산시설 프로젝트 외 추가적인 국내 정유·화학 계열사 수주, GTX 포함 국내 사회간접자본 사업, 베트남 나베 신도시 분양 프로젝트 등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5월 중순 이후 대림산업, 현대건설 중심으로 주가 흐름이 긍정적이었지만 GS건설은 건설업 평균 대비 가치가 저평가됐다"며 "실적 개선과 수주 확대 기대감으로 평균 괴리가 좁혀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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