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베트남서 '박항서 폰' 한정판 출시

10일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에 따르면 오는 16일 베트남에서 갤럭시S10+ 박항서 에디션이 출시된다.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 뉴스룸 캡처

삼성전자, 오는 15일 박항서 감독과 쇼케이스 진행

[더팩트ㅣ서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베트남에서 '국민 영웅'으로 불리는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의 이미지를 활용한 '박항서 폰'을 내놓는다.

10일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에 따르면 오는 16일 베트남에서 갤럭시S10+ 박항서 에디션이 출시된다. 가격은 2399만 동(약 121만6000원)이다.

이는 베트남이 국제 축구 무대에서 기적을 이뤄낸 것을 기념하기 위해 베트남 시장에서만 출시되는 한정판이다. 갤럭시S10+ 박항서 에디션은 갤럭시S10+와 박 감독 이미지가 새겨진 케이스, 1만mAh 무선 배터리 충전기 등으로 구성된다.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은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축구의 업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며 "삼성전자가 최고의 전자 제품을 선보인 것처럼 갤럭시S10+ 버전을 통해 '불가능을 가능하게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출시를 기념해 15일 박 감독을 초대,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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