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날, 배우자 선물로 안마의자 뜬다

오는 21일 부부의날을 앞두고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를 배우자 선물로 구입하려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바디프랜드 측은 이같은 선물 트렌드가 웰빙 문화의 확산 등 때문이라고 봤다. /바디프랜드 제공

실크 스카프·넥타이 증정 이벤트 진행

[더팩트|이민주 기자] '부부의날' 선물로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19일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오는 21일 부부의날을 앞두고 배우자 선물로 안마의자를 구입하려는 부부 고객의 매장 방문이 급증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바디프랜드 측은 안마의자 선물이 '가족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준다'라는 특별한 의미를 담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건강을 중요시하는 이른바 '웰빙(well-being)' 문화 확산도 안마의자 선물 트렌드에 영향을 줬다고 봤다. 안마의자를 통해 고된 직장생활과 육아, 가사 등으로 지친 부부의 피로를 효과적으로 풀겠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는 것.

실제 바디프랜드는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등 전문의들이 소속된 '메디컬R&D센터'를 운영하며 안마의자의 건강증진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연구 및 관련 기능 개발을 진행 중이다. 그 결과 안마의자 기능인 '브레인 마사지', '수면 프로그램'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

바디프랜드는 특허를 받은 두 기능과 더불어 스트레칭, 골프, 힙업, 소화 촉진-숙취 해소, 림프 마사지 프로그램 등이 부부 고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안마의자의 건강증진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됨에 따라 안마의자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바디프랜드는 정형외과, 신경외과, 한방재활의학과, 내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전문의들이 소속된 '메디컬R&D센터'를 중심으로 관련 연구개발(R&D)을 선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과거 안마의자는 주로 중·장년층이 많이 쓰는 제품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들어 결혼을 앞둔 커플들의 혼수나 3040세대의 헬스케어 품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배우자 등 가족들을 위해 안마의자를 구매하려는 고객의 전시장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부부의날을 맞아 배우자 선물로 안마의자 '파라오SⅡ'를 렌탈·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실크 스카프와 넥타이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부부의날인 오는 21일까지 운영된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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