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시황] 코스피, 개인 '사자'에 소폭 상승…2210선 강보합 마감

22일 코스피는 개인의 사자에 힘입어 2210선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더팩트 DB

코스닥, 외인·기관 '팔자'…760선 약보합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코스피가 개인의 '사자'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0포인트(0.02%) 오른 2216.65에 거래를 마쳤다. 전장보다 2.35포인트(0.11%) 오른 2218.50에 출발한 지수는 하락장으로 전환했다가 이내 상승 전환했다.

개인이 홀로 순매수에 나서며 749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은 쌍끌이 매도에 나서며 각각 202억 원, 527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0포인트(0.02%) 오른 2216.65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업종별로는 제약, 식품, 기계, 화학 등이 강세를 보였고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 IT서비스, 자동차부품, 핸드셋, 건설, 반도체와반도체장비 등이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오름세가 짙었다. 삼성전자(0.11%), 셀트리온(1.15%), LG화학(1.09%), 삼성바이오로직스(1.48%), LG생활건강(1.91%)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1.59%), 삼성전자우선주(-0.27%), KB금융(-0.33%) 등은 하락했다. 현대차와 포스코, 현대모비스 등은 보합세로 전장과 동일한 13만4000원, 26만3500원, 22만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소폭 하락하며 760선에 안착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56포인트(0.07%) 내린 762.0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80포인트(0.24%) 오른 764.37에 출발해 오후 들어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팔자'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2억 원, 299억 원어치를 내던지며 낙폭을 키웠다. 개인은 551억 원을 순매수했으나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이었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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