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 거래량과 수수료 문제 해결한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 예정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위메이드트리는 게임 전문 개발사 노드브릭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위메이드트리는 위메이드 계열회사다. 블록체인 기술 연구 개발을 위해 지난해 1월 설립됐다. 블록체인 기술을 게임에 접목한 다양한 사업과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위메이드트리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도넛트리'는 TPS(초당 거래량)와 수수료 문제를 해결한 프라이빗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이용자들이 매일 경험하는 인게임 콘텐츠와 블록체인 시스템을 결합한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노드브릭은 웹젠에서 게임서비스본부장으로 재직하며 '뮤'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중국 라이선스 사업과 '뮤 오리진' 등 각종 모바일게임 서비스 운영을 맡은 신휘준 대표가 설립한 신생 개발사다.
또한 다수 게임사와 제휴해 ‘트레인시티 for 크립토’ 수집형 액션 역할수행게임, 카드배틀 게임을 개발 중으로 기존 크립토 경제(블록체인·암호화폐 기반) 시스템에 게임성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게임을 올해 여름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사는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게임 콘텐츠 개발·서비스 등 기술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상호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김석환 위메이드트리 대표는 "양질의 게임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략적 제휴와 파트너십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개발된 게임을 위메이드트리 '도넛트리'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