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에만 2만6000여 가구 공급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GS건설이 올해 총 2만8000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민간 건설사 가운데 최다 규모다.
GS건설은 이달 서울 서초구 방배그랑자이 분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GS건설이 상반기에 공급하는 단지는 5곳으로 방배그랑자이, 서초그랑자이, 과천그랑자이, 삼송자이더빌리지, 성남고등자이 등이다.
GS건설은 상반기 분양 이후 올해 총 2만8000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2만1000여 가구가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만4000여 가구로 가장 많으며 수도권 1만2000여 가구, 지방 2000여 가구를 공급한다.
올해 첫 분양단지는 서초방배그랑자이로, 지하 4층에서 지상 20층 8개 동 758가구 규모다. 단지 주변 편의시설과 교통을 잘 갖춘 것이 특징이다.
서초그랑자이는 서초무지개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사업장으로 지하 4층에서 최고 35층 9개동 총 1446가구가 들어선다.
GS건설은 과천자이와 삼송자이더빌리지, 성남고등자이를 올해 상반기 주요 분양단지로 꼽고 있다.
GS건설은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안정적 분양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올해 목표실적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jangbm@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