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블랙서바이벌'에 39번째 캐릭터가 나온다. '배틀로얄'은 최후의 1인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임 장르 중 하나다.
넵튠 자회사 오올블루는 '블랙서바이벌'의 신규 시즌 시작을 맞아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 등장하는 새 캐릭터 '일레븐'은 먹방(먹는 방송) BJ(방송진행자)라는 직업을 가진 소녀 캐릭터다. 상대방의 체력 아이템을 복사해오거나 이를 사용할수록 자신의 최대 체력이 증가하는 독특한 기술을 지니고 있다.
세 차례 알파 테스트를 통해 높은 재 접속률을 보인 '팀대전'도 추가된다. 기존 개인 모드와 달리 세 명이 한 팀을 이뤄 상대팀과 킬 수를 경쟁하는 모드다. 전용맵인 '서울맵'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오올블루는 팀원 간 아이템·레벨 공유 등 협동 요소를 대폭 추가했다.
오올블루 관계자는 "신규 게임 모드인 팀대전은 오랫동안 팬들이 원했던 콘텐츠인 만큼 기존 모드와는 다른 협동 요소와 속도감 있는 플레이의 재미를 줄 수 있도록 다듬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