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8 씽큐 체험단 모집 2주 동안 1만6000명 이상 지원

[더팩트 | 서재근 기자] LG전자가 지난달 27일부터 2주 동안 진행한 'LG G8 씽큐 체험단 모집' 행사에 1만6000명 이상이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체험단 행사에서 전문 블로거진을 제외한 일반인 체험단 80명을 모집, 하루 평균 1100여 명이 체험단에 지원하면서 전체 경쟁률은 200대 1을 넘어섰다. 이는 LG전자가 지난해 'LG G7 씽큐'나 'LG V40 씽큐'의 체험단을 모집했을 때와 비교해 60% 이상 늘어난 수치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주 구매 연령층인 20~35세 비중이 전체 지원자의 과반을 훌쩍 넘긴 것도 고무적이다. 지원자 가운데 남성과 여성의 비중은 7:3 정도였는데, 여성 지원자 가운데 3분의 2가량이 20~35세로 나타났다.

LG전자 관계자는 "LG G8 씽큐의 세련된 컬러와 디자인이 밀레니얼 세대의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된다"며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제품의 높은 가성비가 입소문을 타며 지원자 수가 모 집기간 내 꾸준히 늘었다. 초반에 지원자가 몰리고 이후부터는 서서 히 줄어드는 행사의 성격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다"고 설명했다.

'LG G8 씽큐'는 사용자가 화면 어디에 귀를 대 더라도 선명한 통화가 가능한 '디스플레이 스피커', 사물을 3D로 인식하는 'Z카메라' 등 LG전자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이다.

LG전자는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G8 씽큐'의 가격을 89만7600원으로 정하고, 오는 22일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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