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스마일게이트 PC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가 3월 신규 콘텐츠로 '바람이 머무는 곳'을 적용했다. 개발사인 스마일게이트 RPG의 지원길 대표는 "많은 이용자가 궁금했던 아만 이야기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 3월 업데이트를 선보이게 됐다"고 했다.
13일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로스트아크'의 이번 업데이트는 클래스 밸런스와 T2 등급 장비 등 기존 콘텐츠 개선과 '신규 각성기'를 얻을 수 있는 '여정 퀘스트', 신규 가디언 레이드 '흑야의 요호' 및 섬 4종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클래스 밸런스 개선이다. 모든 클래스 기술이 대대적으로 개편됐고 파티 시너지 기술이 큰 폭으로 조정됐다. 마법류를 뜻하는 버프와 속성 데미지의 적용 방식도 변경됐다. 소환수 조작 기능도 추가됐다.
T2 등급 장비도 바뀌었다. 항해·생활·대인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 장비의 연마 최대치가 520레벨로 상향돼 해당 장비로도 주간 레이드에 입장할 수 있게 됐다. 로헨델 대륙의 '정령의 땅' 던전에서 얻을 수 있는 새로운 T2 등급 장비도 추가돼 성장 과정의 선택지도 다양해졌다.
PC방 접속시간에 따라 다양한 아이템을 보상으로 지급하는 신규 PC방 이벤트 '해피위크'도 시작된다. 다음 달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 매주 최대 20시간까지 접속 시간에 따라 각종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주별 20시간 접속을 달성한 횟수에 따라 추가 아이템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