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넷 개발…한빛소프트 연내 출시 계획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올해 서비스 15주년을 맞은 PC온라인게임 '오디션'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규 모바일 퍼즐 게임이 올해 나온다.
13일 한빛소프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아이오넷을 통해 '오디션 with 퍼즐'(가칭)을 개발 중이다. 아이오넷은 한빛소프트 출신 개발자들을 중심으로 지난해 설립한 회사로 이 게임을 통해 시장에 데뷔하게 된다.
최원석 한빛소프트 게임사업팀장은 "오디션 with 퍼즐은 현재 60% 정도의 개발 진척도를 기록 중"이라며 "수많은 퍼즐게임과 차별화된 재미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을 살펴보면 '오디션 with 퍼즐'은 전통적인 매치3 장르(같은 종류 블록 3개를 연결하는 퍼즐게임류)에 오디션 특유의 리듬 액션과 소셜 기능을 결합한 신 개념 퍼즐 게임이다. 싱글 플레이는 물론 다른 이용자와 대결을 펼치는 것도 할 수 있다.
연속 '퍼펙트'를 많이 기록할수록 높은 점수를 얻는 오디션 원작처럼 퍼즐 게임도 블록을 연속 콤보로 없앨수록 점수가 많이 오른다. 블록을 터트릴 때마다 효과와 함께 흥겹게 춤추는 아바타 모습을 볼 수 있다. 스테이지 도중 얻은 게임 재화로 의상을 구매해 아바타를 꾸밀 수도 있다.
'오디션 with 퍼즐'은 오디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2번째 모바일게임이다. 한빛소프트는 지난 2017년 '오디션'의 모바일 버전 이식작인 '클럽오디션'을 선보인 바 있다. 한빛소프트는 '오디션 with 퍼즐'이 '클럽오디션'에 이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국민 캐주얼게임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