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펄어비스가 현지 시각으로 4일 '검은사막 엑스박스 원 버전'을 북미·유럽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엑스박스 원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비디오게임기를 뜻한다.
5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검은사막 엑스박스 원 버전'은 자체 게임엔진 기술력으로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다. 4K 초고화질과 콘솔(비디오) 이용자 환경, 논 타깃팅 전투 등이 특징이다.
'검은사막 엑스박스 원 버전'은 두 차례 진행된 베타 테스트에서 모두 30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참여했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앞서 해보기'(얼리억세스) 잔존율은 86%에 달했다.
펄어비스는 정식 서비스에 맞춰 10개 서버를 공개했다. 이용자가 몰리자 7개 서버를 추가로 증설했다. 현지 공략을 위한 영상도 공개됐다. 남녀 이용자가 '검은사막' 세상 속에서 전투를 즐기면서 모험에 나서는 내용을 담았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PC버전에 이어 검은사막 엑스박스 버전에 보내준 북미·유럽 이용자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 노하우와 수준 높은 콘텐츠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