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9] 삼성SDS, VM웨어와 디지털 업무환경 혁신 사업 전개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오른쪽)와 팻 겔싱어 VM웨어 최고경영자가 디지털 업무환경 혁신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SDS 제공

삼성SDS, MWC서 VM웨어와 전략적 제휴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SDS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 2019'에서 미국 VM웨어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두 회사는 디지털 업무환경 혁신 사업을 공동 전개하기로 했다.

VM웨어는 가상화 기술 기반 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최근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안전하고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는 워크스페이스 원 솔루션으로 디지털 업무환경 혁신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디지털 업무환경 혁신은 기업이 클라우드·가상화 등 IT 기술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PC·모바일 기기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면서 업무 효율성을 향상하는 개념이다.

삼성SDS는 자사 PC·모바일 기기 등을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을 VM웨어의 워크스페이스 원과 결합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사 디지털 업무환경 혁신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우선 미국 공공·금융·헬스케어·유통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향후 다른 국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솔루션 및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동시에 클라우드·블록체인·5G 등 신규 기술 분야까지 파트너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사장)는 "두 회사의 역량을 결합해 솔루션 기반 신규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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